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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정보

ELS,DLS,ELF란 무엇인가?

by 알돌멩이 2021. 4. 21.

ELS,DLS란 무엇인가?

ELS,DLS,ELT

 

각 증권사의 MTS를 이용하다 보면 이벤트 페이지나 메뉴 등에서

ELS/DLS 라는 단어를 익히 보아왔을 것이다.

이 ELS/DLS 란 무엇이기에 이렇게 많이 보이는 것인가?

 

 

 ELS 개념

  

ELS는 Equity Linked Security의 약어이다.

한글로 풀이하면 '주가 연계 증권'을 의미하고, 이름 그대로 주가와 연계되어 수익 %이 결정되는 금융 상품이다.

보통 주식을 할 때는 여러 가지 개별 기업을 선택하고 투자를 하게 되는데, 이 상품은 비교적 안전한 각 나라의 주가지수 2~3가지 지수로 섞어서 구성이 된다. 예를 들어 KOSPI200(한국 코스피), S&P 500, EUROSTOXX50(유로), HSCEL(홍콩), NIKKEI(일본) 등을 2~3가지 지수로 섞어서 구성이 되며 이 들을 기초자산이라고 부른다.

 

보통 1주일에서 10일정도의 기간을 거쳐서 가입자를 모집하게 된다.

 

ELS
삼성증권에서 모집하는 ELS 리스트

 

기초자산은 나라의 지수 외에도 튼튼한 대형주로도 간간이 볼 수 있을 것이다.

사진에서의 기초자산은 삼성전자와 S&P500으로 볼 수 있다.

상환조건은 만기(3년)까지 55% 이상을 유지하면 확정 금리를 보장받을 수 있고, 3개월마다 중도 상환도 가능하다.

상환조건에 95,95,95,90~~~~75%라고 적혀있는 부분은 3개월마다 중도 상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중도 상환의 조건을 의미한다. 가입 후 3개월 이후에 95% 이상을 유지하면 중도 상환 받을 수 있다. 

중도 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계속 3개월 단위로 평가하고 수익률 또한 늘어나게 된다.

 

 ELS 종류 

 

ELS 종류 개념
스텝 다운형 가장 기본의 ELS 종류 형태
특정 주가를 몇 개월마다 평가하고 평가 일에 정해놓은 만큼 하락하지 않으면 약속한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 상환하는 형태.
녹아웃형 정해놓은 주가에 한 번이라도 도달하면 확정수익 주는 형태
불스프레드형 만기시점의 주가 상승률에 비례하여 수익을 주는 형태로 상상하는 한도는 가입시에 결정
디지털형 가입 시에 정해놓은 주가를 초과하면 일정 수익을 지급
리버스컨버터블형 가입 시에 정해놓은 주가 하락폭 이하로 주가가 하락하지 않으면 약속된 수익을 주는 형태
양방향 녹아웃형 가입 시에 정해놓은 주가에 도달한다면 확정 수익을 주는 형태.

 

 

 DLS 개념 

 

DLS는 Derivative Linked Securities의 약자이고, 한글로 '파생 연계 증권'이라고 부른다.

개별 주가와 주가지수만을 기초자산으로 커버하였던 ELS와는 달리 금과 은, 구리 등의 실물 자산과 통화(환율), 원자재, 금리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이다. ELS에서 보다 확장된 개념의 상품이라고 볼 수 있다.

 

 

 

 ELF 개념

 

ELF는 Equity Linked Fund의 약자이고, '주가 연계형 펀드 상품'이라고 부른다.

말 그대로 ELS에 대한 펀드를 의미한다.

주식 대신 ELS를 사는 펀드이고, 투자자는 그 펀드가 구매한 ELS를 사는 효과를 가지게 된다.

즉, 펀드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하는 ELS 투자가 ELF이다.

 

 

[장점과 단점 알아보기]

 

장점으로는 당연히 보다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기초 자산의 가격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확정 금리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단점으로는 당연히 100% 안정적이라고는 할 수 없다는 점이다.

블랙스완(대 폭락장) 상황이 닥치는 경우 엄청나게 큰 손실을 볼 수 있다.

예금자보호법에 의해서 보호도 되지 않는다. 원금을 잃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단점이라고 볼 수 있다.

 

기초 자산의 가격이 조금 떨어지면 확정 금리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들었지만,

반대로 기초 자산의 가격이 폭등하면? 기초 자산의 가격이 몇 배, 몇십 배 뛰더라도 정해진 수익률만을 얻어갈 수 있다.

또 중도해지에 대한 제약도 존재할 것이다.

 

개인적으로 장점보다 단점에 대한 리스크가 훨씬 크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무조건 신중해야만 할 것이다. 

 

ELS 상품을 선택할 경우에는 반드시 본인만의 선택 기준을 설정하고 선택해야 한다.

ELS는 무조건 원금보장형이 아니기 때문에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서 신중히 결정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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